⊙앵커: 동해안의 명물인 해송 군락지가 피서차량의 무단 주차로 인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심재남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릉시 사천면의 해송 군락지가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풀이 무성하던 숲은 차량이 드나들면서 훼손되고 있습니다. 뿌리를 드러낸 소나무도 적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공간이 있는 나무와 사이는 어김없이 차량들로 빼곡합니다.
⊙피서객: (차가) 대 있어서 우리도 댔지요. 나무를 위해서 차를 못 대게 했으면 댈 필요는 없는데...
⊙기자: 강릉시 옥계면의 또 다른 해송 군락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차량 진입금지란 표지판 옆에도 피서차량이 무질서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피서객: 차가 계속 와서 밟으면 좋을 리가 없죠. 매연에다가...
⊙기자: 해송이 몸살을 앓고 있는 데도 자치단체는 주차장 임시 허가까지 내줍니다.
⊙강릉시 공무원: 사유지이기 때문에 또 사유재산 침해 논란도 있고 했는데...
⊙기자: 취사와 야영이 성행하면서 소나무 뿌리썩음병의 원인인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소나무 병해충 방제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안쪽도 음식물 쓰레기로 오염돼 있습니다.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하는 동해안 해송군락지, 그 명성이 위태롭습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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