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다시보기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무덤속 형 온다니…'
    • 입력2000.08.08 (21:00)
뉴스 9 2000.08.08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죽은 줄만 알았던 형을 백발의 노인이 돼서 만나게 된 동생도 있습니다.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서 형의 묘자리까지 마련해 놓은 이 동생은 형과 꿈같은 상봉을 하게 됐습니다.
    성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젠 백발의 노인이 되어 버린 형의 사진을 어머니 산소에 놓고 통곡을 하는 59살 김동만 씨.
    ⊙김동만(형 김동진 상봉예정): 일주일만 지나면 (형을) 만납니다. 어머니!
    그 동안 맘쓰시다 돌아가신 거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평생 큰아들 생각으로 하루도 맘 편한 날이 없었던 어머니는 형의 묘자리를 옆에 만들어 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8년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동만: 형님의 가묘인데, 먼훗날이라도 만나면 죽은 후(내 옆에) 묻어달라고...
    ⊙기자: 올해 75살이 됐을 형 동진 씨는 고려대학교 재학 중 좌익운동을 하다 형무소로 끌려간 뒤 6.25 전쟁이 나면서 영영 소식이 끊겼습니다.
    ⊙김동만: 50여 년전 그날이 잊혀지지 않아요.
    이 쓰라린 경험은 도대체 누가 잘못했기 때문인가요?
    ⊙기자: 오늘은 사진뿐이지만 일주일 뒤엔 형과 함께 산소를 다시 찾겠다는 김동만 씨.
    ⊙김동만: 오른쪽은 아버님의 눈물이고, 왼쪽은 어머니의 눈물이에요.
    같이 흘리는 겁니다.
    ⊙기자: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 '무덤속 형 온다니…'
    • 입력 2000.08.08 (21:00)
    뉴스 9
⊙앵커: 죽은 줄만 알았던 형을 백발의 노인이 돼서 만나게 된 동생도 있습니다.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서 형의 묘자리까지 마련해 놓은 이 동생은 형과 꿈같은 상봉을 하게 됐습니다.
성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젠 백발의 노인이 되어 버린 형의 사진을 어머니 산소에 놓고 통곡을 하는 59살 김동만 씨.
⊙김동만(형 김동진 상봉예정): 일주일만 지나면 (형을) 만납니다. 어머니!
그 동안 맘쓰시다 돌아가신 거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평생 큰아들 생각으로 하루도 맘 편한 날이 없었던 어머니는 형의 묘자리를 옆에 만들어 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8년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동만: 형님의 가묘인데, 먼훗날이라도 만나면 죽은 후(내 옆에) 묻어달라고...
⊙기자: 올해 75살이 됐을 형 동진 씨는 고려대학교 재학 중 좌익운동을 하다 형무소로 끌려간 뒤 6.25 전쟁이 나면서 영영 소식이 끊겼습니다.
⊙김동만: 50여 년전 그날이 잊혀지지 않아요.
이 쓰라린 경험은 도대체 누가 잘못했기 때문인가요?
⊙기자: 오늘은 사진뿐이지만 일주일 뒤엔 형과 함께 산소를 다시 찾겠다는 김동만 씨.
⊙김동만: 오른쪽은 아버님의 눈물이고, 왼쪽은 어머니의 눈물이에요.
같이 흘리는 겁니다.
⊙기자: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