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값싼 수입산 순록뿔을 녹용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인체에 해로운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해 가짜 녹용을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의 한 한약 도매상입니다.
잘게 썰어진 녹용 조각들이 바닥에 널려 있습니다. 검붉은 색깔이 언뜻 보기에는 국산 녹용과 비슷하지만 수입산 순록뿔로 만든 가짜입니다.
무허가 한약 도매업자인 최 모씨 등 일당 3명은 인체에 해로운 소독용 에탄올과 물엿을 섞은 녹용을 수입산 순록뿔에 주입해 가짜 녹용을 만든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조태봉(인천 동부경찰서 경장): 에탄올에다 물엿을 섞어가지고 이 약탕기에다 달여 가지고 진짜 녹용을...
⊙기자: 최 씨 등이 지난 7개월 동안 시중에 유통시킨 가짜 국산 녹용은 모두 1억 2000여 만원어치, 팔다 남아 압수한 물량만도 1톤 트럭 1대 분량이나 됩니다.
⊙최모씨(피의자): 에탄을 쓰면 값도 싸고 건조과정에서 날라가니까 해가 없는 줄 알고...
⊙기자: 경찰은 무허가 한약 도매업자인 최 씨 등에 대해 보건범죄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압수한 판매장부를 토대로 가짜 국산녹용을 구입한 경인 지역 한의원과 한약방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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