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IDS나 B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의 감염 여부를 피 한 방울로 빠르게 알아낼 수 있는 새기술이 개발돼서 의료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현재 쓰이고 있는 AIDS 검사법입니다.
검사자의 혈액을 이 같은 검사판에 넣어 반응을 지켜봅니다. 한 번 검사하는데 4시간이 걸립니다.
이 검사를 1시간 내에 끝내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바이러스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을 0.1mm의 크기로 유리판에 촘촘히 붙여 칩을 만듭니다.
검사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혈청을 이 단백질 칩에 항원단백질에 붙이면 AIDS 감염자의 것은 항체와 항원이 서로 달라붙게 됩니다.
이 칩을 파란색 광선에 비춥니다. 정상인의 것은 파란색이지만 AIDS 연두색으로 나타납니다.
현재 AIDS와 B, C형 간염 진단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김선영(서울대 유전공학학과 교수): 암, 그리고 대사성 질환, 또 여러 가지 면역성 질환 등을 저희들이 진단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체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은 한 번에 90여 명을 검사하지만 이 기술은 단백질 칩을 정밀하게 제작할 수 있어 한 번에 500명까지 검사가 가능합니다.
⊙박희재(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반도체장비, 특히 칩을 제조하는 장비 기술에 들어가는 기술입니다.
그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기자: 특히 이 시스템은 여러 질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피 한 방울로 수십 가지의 병을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