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다시보기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서바이벌 영어
    • 입력2000.08.09 (20:00)
뉴스투데이 2000.08.09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길을 가다가 외국인이 갑자기 말을 걸면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꼭 도망가지는 않더라도 대부분 적지 않게 당황하는 것이 아마 우리의 현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남모르는 외국인을 쫓아다니며 영어와 함께 뱃심을 키우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출동 삼총사 오늘은 이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의 한 대학교, 여름방학 중이지만 영어강좌가 한창입니다.
    3주 동안의 영어캠프에 참여한 9명의 학생들.
    외국인 교수와 질문을 주고 받으며 잘못된 영어표현을 고쳐 나갑니다.
    ⊙케빈 켐프(우송대학교 교수): 고등학교부터 문법적인 암기는 충분한데 말로 표현하는 게 부족합니다.
    문법적인 학습과 말할 기회를 함께 가질 수 있어야죠.
    ⊙기자: 학생들끼리 생활할 때도 영어만을 사용합니다.
    간단한 표현을 반복해서 쓰다보면 금세 익숙해 진다는 것입니다.
    ⊙김영모(영어정보학과): 자신도 모르게 한국말을 쓰면 다만 1달러가 되더라도 돈을 내기로 했었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자기가 정말 답답할 때는 한국말 할 거라고, 돈 내고 그리고 한국말 하다 보면 나중에 자기 돈 어디 돈 어디 갔나도 모르고...
    ⊙기자: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는 대신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
    3주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서울 이태원을 찾았습니다.
    처음보는 외국인에게 말을 붙이는 게 그리 쉽지 않습니다.
    외국인을 만나면 당황스러운 마음에 아는 단어도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외국인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학생들, 날이 어두워지자 본격적인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어만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해 오는 것.
    김난경 양의 과제는 옥으로 된 향로입니다.
    하지만 향로를 파는 곳을 찾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향로를 설명하기 위해 진땀을 빼는 난경 양.
    원하는 것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화로라고, 찾는 게...
    거기에다가 모래를 집어넣고 뭐...
    스틱 두 개 있고...
    그거밖에 없잖아요.
    ⊙기자: 김지연 양은 반가사유상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가사유상 대신 웃고 있는 부처뿐입니다.
    겨우 찾은 반가사유상 이번에는 가격을 흥정합니다.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연 양.
    하지만 용이 그려진 가죽 잠바를 찾아야 하는 영석 군의 상황은 수월치 않습니다.
    용이 그려진 가죽 잠바는 없다는 가게 주인.
    오랫 동안 외국인을 상대해 온 아저씨의 유창한 영어에 주눅이 들 정도입니다.
    ⊙최종흡(옷가게 주인): 여기 외국 사람들이 매일 오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이러고 다닌다 얼라이브 잉글리쉬를 좀 하니까.
    어느 나라 분들은 죽 학교에서 배울 때는 전부 다 대드 잉글리쉬하고...
    ⊙염문실(우송대학교 어학원장): 문제는 전체적으로 우리 학생들이 너무 이렇게 선생님에게 의지하는, 어떤 교사에게 의지하고, 어디 학원에 가서 배워야 되고, 그런 언어 방식을, 언어 습득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문제가 좀 있어요.
    ⊙기자: 영어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지상과제를 안고 서 있는 이 땅의 대학생들 각국의 젊은이들과 웃으며 대화할 그 날을 그려봅니다.
    KBS뉴스 이수연입니다.
  • 서바이벌 영어
    • 입력 2000.08.09 (20:00)
    뉴스투데이
⊙앵커: 길을 가다가 외국인이 갑자기 말을 걸면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꼭 도망가지는 않더라도 대부분 적지 않게 당황하는 것이 아마 우리의 현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남모르는 외국인을 쫓아다니며 영어와 함께 뱃심을 키우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출동 삼총사 오늘은 이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의 한 대학교, 여름방학 중이지만 영어강좌가 한창입니다.
3주 동안의 영어캠프에 참여한 9명의 학생들.
외국인 교수와 질문을 주고 받으며 잘못된 영어표현을 고쳐 나갑니다.
⊙케빈 켐프(우송대학교 교수): 고등학교부터 문법적인 암기는 충분한데 말로 표현하는 게 부족합니다.
문법적인 학습과 말할 기회를 함께 가질 수 있어야죠.
⊙기자: 학생들끼리 생활할 때도 영어만을 사용합니다.
간단한 표현을 반복해서 쓰다보면 금세 익숙해 진다는 것입니다.
⊙김영모(영어정보학과): 자신도 모르게 한국말을 쓰면 다만 1달러가 되더라도 돈을 내기로 했었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자기가 정말 답답할 때는 한국말 할 거라고, 돈 내고 그리고 한국말 하다 보면 나중에 자기 돈 어디 돈 어디 갔나도 모르고...
⊙기자: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는 대신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
3주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서울 이태원을 찾았습니다.
처음보는 외국인에게 말을 붙이는 게 그리 쉽지 않습니다.
외국인을 만나면 당황스러운 마음에 아는 단어도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외국인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학생들, 날이 어두워지자 본격적인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어만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해 오는 것.
김난경 양의 과제는 옥으로 된 향로입니다.
하지만 향로를 파는 곳을 찾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향로를 설명하기 위해 진땀을 빼는 난경 양.
원하는 것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화로라고, 찾는 게...
거기에다가 모래를 집어넣고 뭐...
스틱 두 개 있고...
그거밖에 없잖아요.
⊙기자: 김지연 양은 반가사유상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가사유상 대신 웃고 있는 부처뿐입니다.
겨우 찾은 반가사유상 이번에는 가격을 흥정합니다.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연 양.
하지만 용이 그려진 가죽 잠바를 찾아야 하는 영석 군의 상황은 수월치 않습니다.
용이 그려진 가죽 잠바는 없다는 가게 주인.
오랫 동안 외국인을 상대해 온 아저씨의 유창한 영어에 주눅이 들 정도입니다.
⊙최종흡(옷가게 주인): 여기 외국 사람들이 매일 오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이러고 다닌다 얼라이브 잉글리쉬를 좀 하니까.
어느 나라 분들은 죽 학교에서 배울 때는 전부 다 대드 잉글리쉬하고...
⊙염문실(우송대학교 어학원장): 문제는 전체적으로 우리 학생들이 너무 이렇게 선생님에게 의지하는, 어떤 교사에게 의지하고, 어디 학원에 가서 배워야 되고, 그런 언어 방식을, 언어 습득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문제가 좀 있어요.
⊙기자: 영어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지상과제를 안고 서 있는 이 땅의 대학생들 각국의 젊은이들과 웃으며 대화할 그 날을 그려봅니다.
KBS뉴스 이수연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