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9일 9시뉴스입니다.
⊙앵커: 북녘땅에 사는 109살 노모를 만나게 됐다 해서 온 국민이 가슴 뭉클해했던 장이윤 씨의 이야기,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오늘 북측이 장 씨의 노모가 이미 오래 전에 사망했다고 수정, 통보해 와서 장 씨는 통한의 아픔을 맛봐야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뷰: 뭘 자시고 지금까지 살아계셨어요? 지금 꿈이에요.
나는 꿈꾸고 있어요.
이 불효자식, 막내자식 하나만 그리워 하시면서 지금까지 어떻게 사셨어요.
이 막내 아들이 칠십에 울보가 됐어요, 울보가.
⊙기자: 109살 어머니를 만난다며 물을 준비하면서 가슴 설레던 장이윤 할아버지가 오늘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집을 찾아온 적십자사 요원으로부터 좋지 않은 소식을 듣는 순간입니다.
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던 장 할아버지는 간간이 깨어나서도 허탈함을 감추지 못한 채 울먹이며 어머니를 찾습니다.
⊙장이윤(71살): 7월 27일날 살아계신다는 시보를 듣고 그날부터 밥을 먹을려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고...
⊙기자: 지난 7일은 어머니의 110번째 생신.
그래서 장 할아버지는 어머니께 드리려고 팔찌와 반지, 그리고 한복에 흰 고무신을 준비했습니다.
장 할아버지는 모친의 사망으로 이번 상봉단에서 자격을 잃게 됐지만 101번째 후보인 우원형 씨가 장 할아버지에게 양보해 방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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