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이런 고강도 압박에 대해서 현대는 먼저 자동차를 계열분리한 뒤 나중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현대 수뇌부의 실질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찬욱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가 선계열분리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한 관계자는 오늘 먼저 자동차와 중공업의 계열분리안을 발표한 뒤에 나중에 유동성 확보 등 자구안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열 분리안은 방북중인 정몽헌 의장이 돌아온 뒤인 오는 11일쯤에, 그리고 자구안은 오는 19일 이전에 발표하겠다는 것입니다.
⊙현대 관계자: 채권단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키려다 보니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해 (선계열) 분리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자: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 정리와 관련해서는 지분을 채권단에 위임한 뒤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또 현대건설이 보유중인 계열사의 일부 주식을 조기에 매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측의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즉각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실한 자구안을 한 번에 내라는 것입니다.
외환은행은 더 나아가 정 씨 3부자의 실질적인 퇴진과 가신경영인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현대와 채권단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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