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지 않고 세포의 복제에 의한 인간복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8년 12월 한 대학병원에서 인간복제가 처음으로 시도 됐습니다.
정자 없이 체세포 복제로 이루어진 당시의 인간복제실험은 수정 후 이틀까지 지속됐습니다.
서울대 수의과대 황우석 교수는 최근 복제수정란이 세포분열을 거듭해 열흘 동안 지속하도록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36살의 남성의 귀에서 채취한 세포에서 핵을 분리해 핵을 제거한 난자에 이식해 마치 수정란처럼 만들었습니다.
이 수정란은 실험실에서 열흘 동안 세포분열을 해 배반포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배반포 단계는 각 세포들이 뼈나 근육, 피부 등 신체기관을 만드는 세포로 분화하기 직전 단계입니다.
신체기관을 만드는 세포까지 배양하면 이 세포를 이용해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에 인간복제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황우석(교수/서울대 수의대): 치매라든가 백혈병 또는 당뇨라든가 관절염과 같은 이런 난치성 질병의 치료의 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기자: 세포이식 치료법으로 불리는 이 방법은 백혈병과 당뇨병, 암치료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잠재적 가치 때문에 황 교수는 이번 실험에 쓰인 세 가지 기술에 대해 미국 등 15개 나라에 국제특허를 출원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