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발이냐 보존이냐 막대한 예산을 들인 새만금간척사업이 두 목소리의 논쟁에 휘말리면서 1년 넘게 표류하고 있습니다.
뭔가 결론을 내줄 것으로 기대했던 민관 합동조사단은 조사를 끝내고도 아직까지 말이 없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사를 시작한 지 10년째 접어드는 새만금호 간척사업.
세계 최대의 간척사업으로 교과서에까지 실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갯벌 보존과 수질문제 등 환경파괴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난해부터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환경단체들과 종교계, 문화계 등 각계 대표들이 공동선언을 통해 환경을 파괴하는 간척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새만금호 공동조사단 수질분과 위원장이었던 서울대 김종옥 교수는 새만금호 수질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습니다.
⊙김정욱(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환경부에서 지금까지 우리나라 어디에 시행한 것보다 더 훌륭한 대책을, 야심적인 내놨습니다만 그 대책을 시행해도 목표수질을 달성하지 못 하는 것으로...
⊙기자: 하지만 공사 시행처인 농업기반공사에서는 수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구요한(농업기반공사 기반조성사업처장): 7개 시나리오를 가정해서 검토를 한 결과 7개 모두가 수질 보존대책을 계획대로 추진하면 목표수질에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기자: 또 다른 문제는 1년여 동안 간척사업을 재조사했던 민관 공동조사단의 조사가 끝난 지 40여 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된 새만금 간척사업, 개발과 보호논리 속에서 뚜렷한 방침이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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