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한 승려가 과거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만행에 대한 참회의 의미로 한국 순례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 거리에 초라한 모습을 한 일본인 승려가 나타났습니다.
일본 신텐시 삼묘법사에서 온 63살 이와타 루조 스님입니다.
깡마른 체구에 사은 사죄라고 적힌 천가방을 메고 그가 찾은 곳은 경복궁.
과거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참회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본인 관광객을 만나서도 과거사에 대한 사죄의 뜻을 전하기에 분주합니다.
⊙이와타 루조: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으면 응어리가 풀리지 않습니다.
일본인은 잊어도 한국인은 잊지 못했을 것입니다.
⊙기자: 명성황후가 시해된 곳에서는 신발을 벗은 채 염불을 외며 참회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14일 부산에 도착한 뒤 창원, 익산 등을 거쳐 오늘 서울에 온 이와타 스님은 오는 14일과 15일에는 독립기념관에서 단식 기도회도 열 계획입니다.
⊙이와타 루조: 과거사를 사죄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할 계획입니다.
⊙기자: 다음 달 12일까지 사죄의 한국 순례길을 계속할 이와타 스님은 자신의 작은 노력이 한국인들의 상처를 달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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