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과나 배 같은 과일, 박스로 사실 때 맨 윗줄만 실하고 속은 부실해서 속상하셨죠? 요즈음은 포장이 단층포장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같은 포장은 소비자들이 모든 과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고, 또 수량도 적절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강석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복숭아 출하작업으로 눈코뜰 새 없는 한 과수원.
라면 상자 크기의 3단으로 포장하던 방식이 단층포장으로 바뀌어 출하작업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박창기(복숭아 재배 농민): 3단포장일 때는 눌려가지고 상하는 게 많이 나왔는데 단층포장이다 보니까 그게 없어서 좋습니다.
⊙기자: 포장 비용은 약간 비싸졌지만 상하는 과일이 적고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농가 수익은 늘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복숭아 뿐만 아니라 배와 포도, 참외, 사과 등 다른 과일류의 포장방식도 대부분 소포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같은 과일류 단층포장의 가장 큰 이점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쪽에 열등품을 넣던 이른바 속파기가 사라져 품질에 대한 불신이 없어진 것입니다.
⊙이조은(서울 대치동): 2단, 3단으로 돼 있을 때 밑의 것을 잘 볼 수가 없었는데 이건 아주 한 단으로 돼 있으니까 아주 좋고 양도 적당하고 아주 좋아요.
⊙기자: 또 서너 명의 핵가족이 소비하기에 적당한 분량이어서 판매량도 늘어났습니다.
⊙정희태(농협 하나로마트 과장): 소포장으로 되다 보니까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사가지고 가고 있고, 매출액도 지금 40% 정도 늘어났습니다.
⊙기자: 포장 단위를 줄이는 간단한 아이디어가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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