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리지스톤이 650만개나 되는 타이어를 리콜합니다.
적어도 46명 이상이 숨진 잇단 타이어 파열사고와 관련해 미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브리지스톤은 오늘 북미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타이어를 리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는 한달째 90건이 넘는 타이어 파열신고가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거의 대부분 브리지스톤 계열사인 화이어스톤의 타이어를 장착한 경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차들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사고 신고는 끊이지 않았고 적어도 46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잇단 소송과 판매거부 등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마침내 타이어 제조업체가 백기를 들었습니다.
미국 정부와 자동차 회사와 3자 긴급회동을 벌인 끝에 문제가 된 타이어를 모두 리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게리 크리거(브리지스톤 부사장): 소비자들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례적인 자발적 리콜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리콜 대상은 북미지역에서 화이어스톤이 생산한 레이디얼 ATX, 윌더니스 등 3종류 타이어입니다.
브리지스톤사는 고객의 안전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문제가 된 타이어는 무엇이든 새 제품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88년 브지리스톤에 합병된 화이어스톤은 지난 78년에도 50만달러의 벌금을 물고 대대적인 리콜을 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번 리콜에는 5억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브리지스톤사의 주가는 리콜 발표 직후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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