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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무림 간 소년 황비홍
    • 입력2000.08.10 (20:00)
뉴스투데이 200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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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중국 무술하면 떠오르는 쿵푸, 하지만 이 쿵푸는 무술의 이름이 아니라 무술에 이르는 수행 과정이고 무술 자체는 우슈라고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우슈를 배우기 위해서 중국으로 떠난 3명의 한국 소년들이 있습니다.
    황비용을 꿈꾸는 이들의 모습을 윤성도 프로듀서가 소개합니다.
    ⊙기자: 절도와 힘을 싣고 허공을 가르는 날렵한 몸동작.
    온몸으로 뿜어대는 기의 대결.
    중국 화북성에 있는 한 무술학교에서는 젊은 무술인들의 우슈 시범이 한창입니다.
    학교에 오늘은 낯선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중국 무술 우슈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서 온 3명의 소년들입니다.
    소년들이 찾은 이 곳은 지난 58년 건립된 이래 수 많은 세계 챔피언을 배출한 중국 최고의 무술학교입니다.
    영화 황비홍의 주인공 이연걸도 학교 출신입니다.
    중국의 전통 무술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만들어낸 스포츠 우슈.
    하지만 우슈는 단순히 기술만 익히면 되는 운동이 아닙니다.
    내면을 닦고 정신을 모아 그 기를 밖으로 뿜어내는 고도의 수련이 필요한 무술이 바로 우슈입니다.
    무술을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중국까지 온 한국의 세 꼬마들이 우슈 사범에게 자신들의 실력을 선보입니다.
    테스트에 통과한다면 정식으로 무술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어린 나이에 비해 실력은 탁월한 수준입니다.
    ⊙기자: 무술수업을 받게 될 학교에 도착하자 이들을 반기는 환영식이 벌어집니다.
    뜻밖의 환영식 뒤에는 앞으로 같이 수련하게 될 중국 친구들의 무술시범이 이어집니다.
    또래들이 펼쳐 보이는 무술 실력에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이미 저 만큼 앞서가는 듯 보이는 중국 친구들.
    과연 그들의 무술실력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조승제(11살): 제가요, 저거 하는 거요, 잘 할지 그게 걱정이고요.
    이 다음에 커서요, 진짜 멋있는 무술가가 될지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기자: 4살 때 이미 소림사에서 무술을 배운 적이 있다는 진이.
    사부의 시범을 따라하는 진이의 동작에 제법 절도가 실립니다.
    수련과정에서 가장 고통스럽다는 다리찢기 훈련.
    무술 연마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지만 고통을 견딘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2km를 달려야 하는 새벽 훈련.
    사부의 부축을 받던 7살 연상이는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훈련이 끝난 후 연상이는 사부에게 폭탄선언을 들었습니다.
    어리광만 부리는 연상이를 더 이상은 가르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낮잠 시간, 사부의 냉랭한 모습에 자극받은 연상이가 혼자서 무술연습에 나섭니다.
    빨리 중국 친구들을 따라잡고 싶은 승제도 연습에 동참합니다.
    ⊙기자: 힘들지 않아요?
    ⊙조승제(11살): 하루라도 운동 안하면 병이날 것 같고 여기서 운동하는 사람보다 더 잘하고 싶어요.
    ⊙기자: 최고의 무술인을 꿈꾸며 중국에 온 3명의 한국 소년들.
    자신을 극복하고 연마하는 과정 속에서 나를 닦아 깨달음을 얻는다는 무술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성도입니다.
  • 중국무림 간 소년 황비홍
    • 입력 2000.08.10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중국 무술하면 떠오르는 쿵푸, 하지만 이 쿵푸는 무술의 이름이 아니라 무술에 이르는 수행 과정이고 무술 자체는 우슈라고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우슈를 배우기 위해서 중국으로 떠난 3명의 한국 소년들이 있습니다.
황비용을 꿈꾸는 이들의 모습을 윤성도 프로듀서가 소개합니다.
⊙기자: 절도와 힘을 싣고 허공을 가르는 날렵한 몸동작.
온몸으로 뿜어대는 기의 대결.
중국 화북성에 있는 한 무술학교에서는 젊은 무술인들의 우슈 시범이 한창입니다.
학교에 오늘은 낯선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중국 무술 우슈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서 온 3명의 소년들입니다.
소년들이 찾은 이 곳은 지난 58년 건립된 이래 수 많은 세계 챔피언을 배출한 중국 최고의 무술학교입니다.
영화 황비홍의 주인공 이연걸도 학교 출신입니다.
중국의 전통 무술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만들어낸 스포츠 우슈.
하지만 우슈는 단순히 기술만 익히면 되는 운동이 아닙니다.
내면을 닦고 정신을 모아 그 기를 밖으로 뿜어내는 고도의 수련이 필요한 무술이 바로 우슈입니다.
무술을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중국까지 온 한국의 세 꼬마들이 우슈 사범에게 자신들의 실력을 선보입니다.
테스트에 통과한다면 정식으로 무술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어린 나이에 비해 실력은 탁월한 수준입니다.
⊙기자: 무술수업을 받게 될 학교에 도착하자 이들을 반기는 환영식이 벌어집니다.
뜻밖의 환영식 뒤에는 앞으로 같이 수련하게 될 중국 친구들의 무술시범이 이어집니다.
또래들이 펼쳐 보이는 무술 실력에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이미 저 만큼 앞서가는 듯 보이는 중국 친구들.
과연 그들의 무술실력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조승제(11살): 제가요, 저거 하는 거요, 잘 할지 그게 걱정이고요.
이 다음에 커서요, 진짜 멋있는 무술가가 될지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기자: 4살 때 이미 소림사에서 무술을 배운 적이 있다는 진이.
사부의 시범을 따라하는 진이의 동작에 제법 절도가 실립니다.
수련과정에서 가장 고통스럽다는 다리찢기 훈련.
무술 연마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지만 고통을 견딘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2km를 달려야 하는 새벽 훈련.
사부의 부축을 받던 7살 연상이는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훈련이 끝난 후 연상이는 사부에게 폭탄선언을 들었습니다.
어리광만 부리는 연상이를 더 이상은 가르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낮잠 시간, 사부의 냉랭한 모습에 자극받은 연상이가 혼자서 무술연습에 나섭니다.
빨리 중국 친구들을 따라잡고 싶은 승제도 연습에 동참합니다.
⊙기자: 힘들지 않아요?
⊙조승제(11살): 하루라도 운동 안하면 병이날 것 같고 여기서 운동하는 사람보다 더 잘하고 싶어요.
⊙기자: 최고의 무술인을 꿈꾸며 중국에 온 3명의 한국 소년들.
자신을 극복하고 연마하는 과정 속에서 나를 닦아 깨달음을 얻는다는 무술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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