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료계가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카드까지 거부하면 의료대란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의료계는 즉각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해서 파국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박원기 사회1부장이 보도합니다.
⊙기자: 제2의 의료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진료 현장에는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들이 의사들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독한 수련과정을 거쳐 전문성을 획득한 의료인들이 쏟아지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환자곁을 떠나는 현실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러한 의사들의 입장을 감안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대화를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의사협회는 당초 의약분업에 합의했던 정신으로 돌아가 협상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의약분업으로 지난 50년간 이루어져 온 약사들의 임의조제나 대체조제가 하루 아침에 없어지고 국민들의 불편함에서 오는 저항이 없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국민건강을 위해서 의약분업은 불가피한 것인 만큼 중단될 수 없습니다.
그 동안의 폐업으로 적지 않은 인명의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이제 의사들도 의약분업에 참여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당당히 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국민들도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의약분업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비용인상을 감내해야 합니다.
정부도 약속한대로 의약분업 실시 이후에도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서 제도를 보완하는 성실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선진국들도 의약분업을 제대로 시행하는데 수십년이 걸렸다는 점을 교훈 삼아서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조급함을 버려야하겠습니다.
국민건강을 담보로 하는 의료대란은 어떤 명분으로도 안됩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서 보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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