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의 자구책 마련을 위한 채권은행과 현대 간의 실무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삼부자 퇴진요구와 관련해서 정부는 현대가 스스로 알아서 처리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외환은행과 현대간에 실무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자구안이 발표되기 전까지 수시로 계속되는 협상에서는 현대건설의 빚 5조 5000억원을 4조원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서 추가 유동성을 어떻게 확보할지를 중점 논의합니다.
⊙외환은행 관계자: 실무협상은 지배구조개선·계열분리는 논의하지 않고 유동성 확보방안만 논의합니다.
⊙기자: 현대측은 당초 2003년까지로 확정된 현대중공업 계열분리를 내년 3월로 앞당기기로 하고 계열사간 지분정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 씨 삼부자 퇴진요구와 관련해 념 재경부 장관과 이근영 금감위원장,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긴급회동을 갖고 삼부자 퇴진은 현대가 스스로 알아서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외환은행도 정몽구 회장 등 특정인의 퇴진을 거론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기자: 그러니까 원칙적인 말씀이란 말이죠
⊙이연수(외환은행 부행장): 그럼요, 원칙적인 얘기죠.
그걸 자꾸만 어제도 무슨 특정인을 어떻게 한다고...
⊙기자: 정부는 정 씨 삼부자 퇴진이 현대문제의 본질이 아니며, 현 시점에서 이를 부각하는 것은 사태해결을 오히려 어렵게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채권단의 현대에 대한 압박은 추가유동성 확보문제와 가신경영인 퇴진문제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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