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벌들의 부당 내부거래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4조원대의 부당 내부거래 사실을 적발하고 174억원의 과징금을 물렸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기관을 통해 계열사를 우회 지원한 그룹, 계열사의 기업어음을 비싸게 사 준 그룹, 30대 재벌 가운데서는 가장 건실하다는 7개 그룹들의 부당내부거래 규모는 무려 약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희원(공정위 조사국장): 아직도 부당지원행위 자체가 크게 개선은 되지 않지 않았냐는 그런 평가가 되구요.
⊙기자: 특히 대림그룹의 경우 총수의 장남에게 계열정보통신사의 주식절반을 싸게 넘기고 나머지 약 절반은 아예 소각하는 식으로 변칙상속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또 코오롱의 경우 코오롱개발에 대해 8개 계열사가 나서서 골프회원권과 콘도회원권을 사주는 식으로 300억원대의 지원성 거래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병일(공정위 사무처장): 지원유형이나 수법이 고도화, 지능화 되는 경향도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최고 48억여 원의 대림을 비롯해 최소 9억여 원의 제일제당에 이르기까지 이들 7개 그룹들에 대해서 약 174억원의 무거운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는 국세청에도 통보되는데 앞으로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 과징금만으로 불충분할 경우에는 형사고발 조처 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됩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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