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 상봉방문을 하게 되는 이산가족들에게 다른 이산가족들의 부탁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상봉을 할 때 자기 가족들의 생사만이라도 물어봐 달라는 애절한 부탁입니다.
보도에 박성래 기자입니다.
⊙인터뷰: 나하고 나 위 누나하고 매형은...
⊙기자: 북한을 방문해 가족을 만나면 우리 가족 소식도 알아봐 달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인터뷰: 너희 집하고 한 집인데 우선 물이볼게 너희 집이지.
⊙기자: 이제는 돌아가셨을 부모님 산소도 궁금합니다.
⊙인터뷰: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어디에 묻혀 있는가, ....
⊙기자: 자신의 사진을 북에 있을 형님에게 전해 달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선우응일(고향 이웃): 이거 어떻게 전할 수가 있을까, 없을까가 내 문제야.
⊙기자: 이번에 방북상봉을 하게 되는 선우예환 씨는 이산가족들의 대표가 된 느낌입니다.
⊙선우예환(76살/평양 출신): 안부를 다 전하고 또 거기의 안부를 가지고 올 때 그때까지만 좀 참아주오.
⊙기자: 이산가족 생방송 진행자였던 이지연 씨에게도 편지와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김인철(편지 보낸 이산가족): 1분만이라도 할애해서 저희 아버님 소식을 여쭤주셨으면 정말 고맙겠다는 얘기를...
⊙이지연(방송인): 얼마만큼 우리한테 시간이 주어질지 모르지만 제가 궁금했던 것을 줄여서라도 이분들의 궁금증을 좀 풀어드리려고...
⊙기자: 이 모든 사연들을 알아 보려면 상봉 사흘은 너무 짧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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