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대 교수들도 일부가 오늘부터는 외래진료를 거부합니다.
텅 빈 병실 대신 응급실만 붐빌 것으로 예상돼서 환자의 고통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결합니다. 성재호 기자!
⊙기자: 네, 성재호입니다.
⊙앵커: 지난 6월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는데, 지금 병원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대병원 응급실은 밤 사이 별다른 차질없이 응급진료가 이루어진 가운데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서 병원을 찾는 외래환자들의 모습은 아직 많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만큼은 지난 1차 의료폐업 때도 그랬지만은 이번에도 많은 환자들이 몰리면서 밤새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응급실에는 교수들과 함께 파업 중인 전임의 10여 명이 돌아가면서 자원봉사 형식으로 80여 명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어제 전국의대 교수회의의 결정에 따라서 이곳 서울대병원도 일반 환자들에 대한 외래진료가 오늘부터 전면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늘 아침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입원한 환자와 중환자실, 응급실에대해서는 교수들이 진료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대병원의 병실 가동률은 50% 수준으로 평소의 절반 정도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더구나 앞으로의 수술계획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인데다가 환자들이 응급실로 몰리고 있어 항의사태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낮시간대 응급실은 평소 6, 70명보다 많은 8, 90명의 환자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어 적절한 진료를 기대하기 힘든 형편입니다.
다른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들도 서울대병원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지난 6월 1차 의료 폐업에 이어 제2의 의료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