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 자구안 마련을 위한 현대와 채권단 간의 실무협상이 시작됐습니다.
현대는 당초 계열분리안만을 우선 발표하려던 계획을 바꿔, 다음 주 말쯤 채권단이 요구한 종합적인 자구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와 채권단간의 실무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자구안이 발표되기 전까지 수시로 계속되는 실무 협상에서는 현대건설의 빚 5조 5000억원을 4조원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추가 유동성을 어떻게 확보할지를 중점 논의합니다.
현대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측은 이번 협상은 말 그대로 실무차원의 협상으로 지배구조 개선이나 계열 분리문제는 논의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는 당초 계열분리안만을 우선 발표하려던 방안을 수정해 오는 18일쯤 현대건설 자구안과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현대차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구안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 씨 3부자 퇴진요구 파문과 관련해 진 념 재경부 장관과 이근영 금감위원장,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어제 만난 자리에서 3부자 퇴진은 현대가 스스로 알아서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외환은행도 특정인의 퇴진을 거론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정 씨 3부자 퇴진이 현대 문제의 본질이 아니며 현시점에서 이를 부각하는 것은 사태 해결을 오히려 어렵게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채권단의 현대에 대한 압박은 앞으로 추가 유동성 확보 문제와 가신 경영진의 퇴진문제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