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승강기 오작동 사고가 왜 이렇게 잦은지 모르겠습니다.
승강기가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승강기 문이 열리는 바람에 이번에는 80대 노인이 승강기 통로에 떨어져서 숨졌습니다.
조종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 단지.
어제 오후 1층에 머물러 있던 승강기 천장으로 80대 노인이 떨어졌습니다.
노인은 숨진 채 발견됐고 승강기는 이틀째 작동을 멈추고 있습니다.
숨진 노인은 이 아파트 3층에 사는 82살 이 모씨. 경찰은 승강기가 도착하기도 전에 출입문이 열리는 오작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층에서 승강기를 기다리던 노인이 문이 열리자 통로로 발을 헛디디면서 6, 7m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주민들도 평소 승강기가 불안했다며 경찰의 추정을 뒷받침했습니다.
⊙주민: 그 승강기는 사고가 예정됐어요,..
소리가 시끄럽고 삐걱거렸어요.
⊙기자: 하지만 승강기 제조업체와 관리사무소측은 오작동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 자동으로 열릴 수는 없어요, 수동으로 바뀌어서 키가 없이는 열 수가 없습니다.
⊙기자: 해마다 일어나는 크고 작은 승강기 사고는 평균 30여 건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서 유사한 승강기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관리사무소나 업체측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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