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인터넷상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내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네티즌에게도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은 뜨겁습니다. 박순서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에서 편지를 쓰면 편지와 봉투, 우표까지 붙여 무료로 배달해 주는 한 인터넷 업체입니다.
이 업체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편지쓰기 코너를 마련한 이후 통일을 염원하는 네티즌들의 진솔한 편지와 사연들이 가득 올라와 있습니다.
자신을 15살 소녀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남북이 가까워져서 기쁘다는 말과 함께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글라스가 요즘 청소년 사이에 유행이라는 글과 팬클럽을 만들자는 제안도 눈에 띕니다.
한 초등학생은 남북이 서로 높은 벽을 허물고 화합하자는 제법 어른스러운 바람까지 적었습니다.
네티즌들이 보내온 사연들이 이렇게 직접 엽서 형태로 출력돼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 업체는 편지들을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하거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는 날에 직접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금용((주)사이버링크 대표): 접촉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좀 힘들 것 같고, 앞으로 남북관계가 좀더 개선이 된다라고 한다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 같습니다.
⊙기자: 이 업체는 앞으로 북한에 지사를 설립해 남쪽 이산가족들이 인터넷상에서 편지를 쓰면, 북한 지사에서 바로 출력해 북에 있는 가족들에게 실제 편지로 배달하는 시스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북 당국간의 교류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편지들이 전달될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앞당겨지기를 이산가족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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