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대중문화의 본격 상륙을 앞둔 가운데 우리 문화의 정체성 보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런데 문화에 대한 자국의 애정이 남다른 프랑스는 외국 대중문화에 대해서 개방을 하면서도 무분별한 유입은 막아가면서 자국의 문화를 지키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극장들은 여름철 새로운 작품들로 영화 팬을 맞고 있습니다.
이 복합 상영관은 전체 상영물 8개 가운데 프랑스 영화가 4개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대형 영화관의 경우 유럽 외의 지역, 즉 헐리우드 영화가 전체의 40%를 넘지 못합니다.
프랑스는 외국, 특히 미국 대중문화의 무차별적인 침투를 막기 위해 TV에서 방송되는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프로그램도 적어도 60%는 유럽 대륙에서 제작된 것으로 채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그 가운데 40% 이상은 프랑스어권에서 제작된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라디오 가요 방송도 최소한 40%는 프랑스어 노래입니다.
⊙가나시아(프랑스 시청각위원회 국장): 프랑스의 쿼터제는 자국문화의 우위를 지키고 외국영화의 범람을 막아줍니다.
⊙기자: 프랑스는 이 같은 제도적인 뒷받침 외에도 영상산업이 질적인 면에서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도록 해마다 11억프랑, 우리 돈으로 약 1800억원의 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자기문화의 보호와 육성을 바탕으로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임으로써 강국으로써의 위치를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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