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서울대 병원의 경우에는 진료가 완전히 중단된 과도 있습니다.
지금 서울대병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성재호 기자!
⊙기자: 성재호입니다.
⊙앵커: 그곳도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이곳 서울대병원도 파행적인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진료를 하는 15개 과 가운데 산부인과와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등 3곳은 진료를 완전 중단한 상태고 내과와 신경과는 진료는 없이 찾아오는 장기 투약환자들에게 처방전만을 내주고 있습니다.
또 일반외과 등 나머지 10개 과는 새로운 환자는 받지 않고 예약환자에 한해서만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 같으면 환자들로 붐빌 병원 로비도 100여 명 정도의 환자들만 보이고 있어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응급실만큼은 많은 환자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응급실에는 평상시보다 2, 30명 정도 많은 90여 명의 환자들이 몰려 간이침대를 놓을 공간마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응급실에는 교수와 함께 파업중인 전공의 10여 명이 돌아가면서 자원봉사 형식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지금까지 진료를 받은 외래환자는 2000명 수준으로 평소 5000여 명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또 평상시 80여 건에 이르던 수술도 크게 줄어서 오늘 현재 6건의 수술만이 이루어졌고,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도 20여 명으로 평소의 4분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병원의 병실 가동률은 50% 수준으로 일부 병동은 입원환자가 없어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들도 서울대병원 상황과 마찬가지여서 진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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