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대학병원들은 외래진료를 중단했고, 동네의원들의 폐업률은 6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6월보다는 폐업률이 낮은 수치입니다만 문제는 이번 진료대란이 장기화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병원의 외래대기실이 텅비었습니다.
진료할 의사를 알리는 전광판은 불이 꺼졌고, 여기저기 지친 환자들만 눈에 띕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상당수 종합병원이 오늘 외래진료를 중단했습니다.
⊙김연호(구리시 교문동): 어떤 게 힘느냐 하면 거기서 없으니까 찾아다니느라고 힘들었죠, 병원 열은 데를...
⊙기자: 개인병원의 폐업 동참률도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전국적으로 61%의 개인병원이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휴가철이 된 것까지 합하면 실제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적인 폐업소식이 알려지면서 환자들도 병원을 거의 찾지 않아 개인병원 주변은 이처럼 썰렁한 모습입니다.
병을 견디다 못해 혹시나 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힘없이 돌아서야 했습니다.
⊙정동숙(35살/환자 보호자): 병원 처방없이는 약국에서도 안 해 주니까 딴 데 있는 곳을 알아보고 없으면 집에 가야죠.
⊙기자: 하지만 폐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전체적으로 환자수가 감소한 데다 중소형 2차 진료기관에서는 정상적으로 진료를 해 파국은 막았습니다.
문제는 정부의 대책발표에도 확산되기만 하는 폐업사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불안함입니다.
⊙우상희(고양시 일산구 중산마을): 아프신 분들도 너무 많고 그러는데 이렇게까지 해 가면서 폐업을 하셔야 되나, 얼마든지 해결책이 없는가 싶은 게...
⊙기자: 환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보다 정상적인 진료입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