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상진료체제에 들어간 국공립병원 역시 전공의의 파업으로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또 보건소에도 처방전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취재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공립 병원도 전공의들이 파업에 가담하기는 마찬가지여서 어렵게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국립의료원은 주변 동네병원은 물론 멀리 있는 지역의 환자까지 몰리면서 이중고를 겪습니다.
⊙박감산(서울 신당동): 거기는 이제 의사가 없던데요.
간호사들만 있어서 국립의료원으로 가라고 하고...
⊙기자: 게다가 수술을 도와주는 전공의가 없어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급한 환자가 아니면 수술 받기가 어려워 텅빈 병실이 많습니다.
병원측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 군의관 투입요청 등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동네 의원을 찾아 헤매다 문이 닫혀 결국 보건소를 찾은 환자들도 많았습니다.
⊙노갑임(환자 보호자): 인천에서 여기까지 쫓아온 거예요.
동네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문 열은 데가 없다고 그래서...
⊙기자: 보건소 환자들은 대부분 진료라기보다는 동네병원이 문을 닫아 약 처방전이 필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김옥희(영등포 보건소 의약과장): 개인의원을 이용하시던 고혈압, 당뇨, 감기환자들께서 처방전을 받기 위해서 저희 보건소를...
⊙기자: 전국적으로 보건소를 찾은 환자들은 2, 30% 가량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이 전화로 병원을 수소문하면서 보건소에 많은 환자들이 몰리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의료계 폐업의 장기화.
조만간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정부의 비상지원 체계도 한계에 다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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