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동차 운전자들께서는 대부분 천천히 출발하고 서행해야 연료가 덜 드는 것으로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신속하게 출발하고 충분한 속도를 내는 것이 오히려 연료절감에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운전자에게 평소 습관대로 일정한 거리를 주행하게 했습니다.
11.3km를 주행한 결과 소비연료량은 약 1.3리터, 연비가 8.9km가 나왔습니다.
운전 방법을 교육한 후 같은 운전자에게 같은 코스를 주행하도록 했습니다.
연료소비량은 약 1.1리터, 연비가 10.1km가 나왔습니다.
이와 같이 운전 방법을 바꾸자 10% 이상 연료소비량이 줄었습니다.
운전자들에게 강조된 것은 속도입니다.
먼저 출발할 때 서서히 하는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출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한 번에 가속해서 일정한 속도에 오르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탄력으로 주행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주행하면 연료공급이 끊긴 상태에서도 일정한 거리의 주행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김재박(한국자동차 성능평가연구원): 일반적으로 급가속을 너무 강조하다보니까 운전자들이 서서히 출발하게 됨으로써 연료도 많이 소모시키고 도로를 정체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자: 이번 실험을 통해 서행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진옥(한국 자동차문화 협의회): 연간 승용차 연료소비량이 5조원 정도 되고, 운전습관을 바꿈으로 해서 약 1조원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기자: 교통흐름에 따라 충분한 속도를 내는 것이 연료도 절감하고 교통정체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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