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간이 갈수록 환자들의 불편과 고통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소식,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문제는 의료계가 내부갈등으로 협상창구가 지금 없고 정부도 사실상 손을 쓰지 못 해서 의료대란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승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동네 의원의 60%가 병원 문을 닫았습니다.
주 초 20% 대에 머물던 동네 의원 폐업률이 세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상당수 대학병원의 외래진료도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김연호(병원 외래환자): 어떤 게 힘드냐 하면 거기서 없으니까 찾아다니느라고 힘들었죠.
병원 연 데를.
⊙기자: 전공의의 85%가 파업을 계속하고 있고 종합병원 진료기능은 절반수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의료계는 단일화된 협상 창구조차 마련하지 못 하고 있어 사태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약사법 재개정문제에서도 의쟁투와 소아과 개원의들이 임의분업을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전공의들은 명분이 없다고 비판하는 등 의료계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단기간에 사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지만 의료계와의 공식적인 대화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헌열(복지부 분업대책본부 총괄반장): 대화와 설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대표적인 협상창구가 마련되지 않아가지고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의사협회는 오늘 전국 시도회원들과 전공의, 의대생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과시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단기간에 사태가 진정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의료계가 내부갈등을 언제쯤 수습할 있느냐에 따라 사태해결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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