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방학을 맞아 고등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든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소설가 김유정의 6편의 단편을 묶어서 신세대 감각으로 각색한 뮤지컬 진달래 피고 새가 울면을 최준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가난 때문에 소장수에게 팔려간 뒤 도망친 아내와 그들을 찾으려는 소장수의 얘기를 담은 뮤지컬입니다.
1930년대 민중의 피폐한 삶을 특유의 해학과 토속적인 언어로 풀어낸 소설가 김유정의 작품 6편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신세대 감각의 대사와 노래가 돋보이는 이 작품의 스탭과 출연진은 모두 현직 교사와 학생입니다.
연기는 다소 어설프지만 열정과 끼만은 전문배우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노래할 때도 소리를...
⊙기자: 현직교사들이 극단을 구성해 사제합작 뮤지컬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 85년부터.
해마다 한두 차례씩 딱딱한 문학작품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로 바꿔 공연해 왔습니다.
⊙계성환(한국 교사 연극협회장): 시작도, 만드는 것도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보는 것도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하면서 하나의 동질된 마음을 갖는 것, 그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기자: 두 달여 동안 힘든 연습과정을 거치면서 이들은 사제 이상의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신지은(송곡여고 3년): 선생님들도 가정에서 아빠하시고 그러시니까 아빠처럼 정말 자상하시고, 재미있으시고 그러면서 연습 참 재밌게 했어요.
⊙기자: 수익금으로 불우청소년 돕기에도 나서고 있는 이들은 뮤지컬을 통해 새로운 사제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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