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의료계의 재폐업에 의료소비자인 시민들이 들고 일어섰습니다.
더 이상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의사들의 폐업을 그냥 지켜볼 수만 없다는 것입니다.
금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역 광장 앞.
의료계 폐업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범국민대책회의가 마련한 집회에서는 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홍정식(의사폐업저지 시민행동 대표): 복창터져 이제는 더 이상 못 봐주겠다.
개원자들이 국민생명을 담보로 이러한 망동을 자행할 수 있단 말이냐.
⊙기자: 이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양건모(민주노총 의료개혁 위원장): 의사들이 그 동안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그런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구요, 오히려 조속히 타결해서 정말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기자: 오늘 범국민 대책회의에는 경실련 등 100여 개 시민단체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까지 가세했습니다.
의사들의 행동은 이미 합리적인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직접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입니다.
⊙이석연(경실련 사무총장): 환자의 비명과 고통과 국민의 바람을 외면하고 의료계가 집단폐업을 지속한다면 시민의 힘으로 집단폐업을 종식하겠다는 것을 엄중히 밝힌다.
⊙기자: 범국민대책회의는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폐업병원을 항의방문하고 오는 16일에는 대한의사협회와 각 시도 의사회 앞에서 전국적인 항의집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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