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필리핀 남부지방에서 군경과 무장한 기독교 반군간에 총격전이 벌어져서 20명이 숨졌습니다.
최세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칼을 들고 뛰어오던 기독교단체 반군이 군경의 총알 세례를 맞고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곧 그 옆을 달려오던 반군 역시 정확히 조준을 하고 쏘는 총을 피하지 못하고 힘없이 고꾸라집니다.
단지 칼과 사제총으로 무장한 반군은 처음부터 정부군의 상대가 안되지만 정부군의 진압은 무자비 그 자체입니다.
말 그대로 총알이 비오듯 쏟아지는 데도 반군들의 반격은 전혀 위축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항하며 정부군을 쫓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쏟아지는 총알 앞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은 이 총격전은 오늘 오후 필리핀 남부 부키드논주에서 정부군경이 무장기독교 반군단체 지도자 합동 체포작전 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필리핀 군인: 정당방위입니다.
반군이 계속 공격해 어쩔 수 없이 총격을 가했습니다.
⊙기자: 필리핀 군당국은 이번 총격전으로 반군 16명을 포함해 정부군 3명, 민간인 1명 등 모두 20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 종교단체간의 유혈충돌은 최근 3개월 동안만 해도 10여 차례 이상 발생하는 등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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