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채권단, 공정거래위원회가 절충을 벌였던 현대건설 자구계획안과 계열분리안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이에따라 현대 구조조정위원회는 오늘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는 어제 밤 채권단과 마라톤 협상 끝에 모두 1조 5천 200억원의 유동성 확보를 골자로 하는 자구계획안을 타결했으며, 계열분리안도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자구계획안과 관련해 현대는 지난 5월 발표한 현대건설의 1조 5천억원 유동성 확보 계획 가운데,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동산 매각분 5천억원의 확보 계획을 보류했습니다.
현대는 대신 보유주식 가운데 중공업과 상선 지분에 대한 교환사채를 발행해 2천 200 억원, 중국 다롄 오피스텔과 방글라데시 시멘트공장, 광화문 사옥 등 국내외 부동산 매각액 800억원, 해외건설공사 미수금 회수와 국내외 공사 선지급금 2천억원 등, 5천억원을 확보하는 안을 제시해, 채권단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는 또 자동차 계열분리와 관련해,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지분 9.1 % 가운데 6.1 % 를 이용해 현대건설 채권을 매입하는 등, 현대건설 유동성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대는 지배구조개선 문제와 관련해, 정주영 전명예회장의 3부자 퇴진 약속을 계속 이행하겠으며, 문제경영인 퇴진의 경우 앞으로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공식절차를 통해 거취가 결정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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