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언급 가운데 또 눈에 띄는 내용이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10월 유신은 불가피했다는 나름대로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의 체제 경쟁을 이끌었던 박정희와 그가 주도한 유신체제, 이에 대한 북한 지도자의 평가는 놀랄 만큼 명쾌했습니다.
그때 환경은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 감옥 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무정부 민주화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민주가 곧 무정부 상태는 아니라는 시각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후세 사람들이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문제없지만 유신 동참자가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범민련과 한총련에 대한 언급도 항간의 인식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남북 합의를 모두 힘을 합쳐 이행해야지 무슨 단체를 두고 차별하면 통일이 안된다는 말로 특정 세력이 주도하는 통일 운동보다는 전 민족적 접근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분명히 나타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평양에서 열리는 범민련 축제는 올해는 남한 대표들을 초청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한총련 대표의 입국을 거절한 것도 북한 지도자의 이런 현실 인식을 반영하는 대목입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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