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채권단과 협의 아래 현대가 내놓은 자구안은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현실성있는 안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구안의 내용과 의미, 이재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건설의 빚 5조 4000억원을 올해 안에 4조원까지 낮춰야 반복되는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채권단은 줄곧 현대측에 요구해 왔습니다.
채권단은 현대의 이번 자구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현성이 높아 빚을 4조원으로 줄이면서 유동성 위기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경림(외환은행장): 현대그룹에 대한 시장 신뢰회복도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자: 정부도 현대가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본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김영재(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현실적으로 실천가능한 방안을 모두 망라하여 검토, 결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자: 이제 과제는 실천입니다.
현대상선과 중공업 주식을 교환사채 발행의 경우 아직 인수자가 확정되지 않았고 부동산 매각이 일정대로 진행될지 채권단도 100%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제 경영인의 퇴진 등 지배구조개선이 뒤로 미뤄진 점도 미완의 자구책이라는 평가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구계획 이행에 차질이 빚어지거나 이른바 가신경영인의 퇴진문제가 조만간 구체적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현대는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