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건축할 때 건설회사가 지원해 주는 막대한 이주비도 따지고 보면 입주자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재건축 수주경쟁이 최근에 치열해지면서 요즘에는 이주비가 2억원이 넘을 정도로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김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19일에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 강남의 개포 2단지입니다.
수주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시공사가 제시하는 이주비가 치솟고 있습니다.
⊙최연태(주민): 많을 수록 좋죠, 원하는 아파트를, 기본적인 원하는 아파트를 얻을 수 있으니까...
⊙기자: 25평형의 경우 1억 8000여 만원의 이주비에 저리 융자금까지 합쳐 2억원이 넘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주비가 오르게 되면 그만큼 공사비에 반영되기 때문에 결국 공사비도 함께 오르게 됩니다.
실제실제로 이 단지의 올해 초 시공사를 선정한 인근 단지보다 이주비 규모는 커진 대신 공사비도 평당 3, 40만원 정도 비쌉니다.
⊙건설회사 수주팀장: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이자를 대신 부담을 해야 된다라는 것 때문에 공사비의 금융 비용으로 별도 반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자: 더구나 이런 높은 이주비는 결국 조합의 운신의 폭을 좁힐 수 있습니다.
⊙전미정(21세기컨설팅 부장): 이주비가 높게 되면 조합이 시공사에 예속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합원들은 시공사와 조합간의 계약이 독소 조항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기자: 시공사들이 이주비 부담을 전가하기에 값싼 자재를 사용하는 등 부실 시공의 가능성도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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