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6자회담의 조기 개최에 반대하고 있다고 로스 미 국무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로스 차관보는 오늘 KBS기자 등과 가진 위성회견에서 북한의 반대 등으로 인해 6자회담이 조기에 성사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고 현재 진행중인 4자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장치에 대한 결론이 도출되면 이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6자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 차관보는 또 미국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포용정책을 지지하고 있으며 김대통령도 금창리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만큼 한미양국간에 대북정책을 둘러싼 견해차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스 차관보는 이와함께 그동안 열린 금창리 핵의혹 회담에서 문제해결의 계기를 잡았다고 전하고 오는 27일 열리는 차기회담에서 현안해결의 기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스 차관보는 또 현안문제에 대한 미북협상이 진전되면 북한측 고위인사의 미국 방문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미북 정상회담이나 장관급 회담이 올해안에 개최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스 차관보는 이와함께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할 경우 큰 실수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북한에 분명하게 경고하고 있으며 추가발사에 관련된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스 차관보는 또 북한의 식량난은 지난 몇년간 몇백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며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의 고통이 크다고 지적하고 일본이 과거처럼 인도적 대북지원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스 차관보는 미국의 대북정책 조정관인 페리 전 국방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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