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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비 주민 부담
    • 입력2000.08.14 (09:30)
930뉴스 200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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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재건축 수주전이 과열경쟁을 빚으면서 건설회사가 주민들에게 빌려주는 이주비가 치솟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주비는 결국 주민의 부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높은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김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19일에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 강남의 개포2단지입니다.
    수주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공사가 제시하는 이주비가 치솟고 있습니다.
    ⊙최연태(주민): 많을수록 좋죠, 원하는 아파트를, 기본적으로 원하는 아파트를 얻을 수 있으니까...
    ⊙기자: 25평형의 경우 1억 8000여 만원의 이주비에 저리 융자금까지 합쳐 2억원이 넘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주비가 오르게 되면 그만큼 공사비에 반영되기 때문에 결국 공사비도 함께 오르게 됩니다.
    실제로 2단지의 경우 올해 초 시공사를 선정한 인근 단지보다 이주비 규모는 커진 대신 공사비도 평당 3, 40만원 정도 비쌉니다.
    ⊙건설회사 수주팀장: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이자를 대신 부담을 해야 된다라는 것 때문에 공사비에 금융비용으로 별도 반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자: 더구나 이런 높은 이주비는 결국 조합의 운신의 폭을 좁힐 수 있습니다.
    ⊙전미정(21세기컨설팅 부장): 이주비가 높게 되면 조합이 시공사에 예속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합원들은 시공사와 조합간의 계약이 독소조항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기자: 시공사들이 이주비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값싼 자재를 사용하는 등 부실시공의 가능성도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 이주비 주민 부담
    • 입력 2000.08.14 (09:30)
    930뉴스
⊙앵커: 재건축 수주전이 과열경쟁을 빚으면서 건설회사가 주민들에게 빌려주는 이주비가 치솟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주비는 결국 주민의 부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높은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김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19일에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 강남의 개포2단지입니다.
수주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공사가 제시하는 이주비가 치솟고 있습니다.
⊙최연태(주민): 많을수록 좋죠, 원하는 아파트를, 기본적으로 원하는 아파트를 얻을 수 있으니까...
⊙기자: 25평형의 경우 1억 8000여 만원의 이주비에 저리 융자금까지 합쳐 2억원이 넘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주비가 오르게 되면 그만큼 공사비에 반영되기 때문에 결국 공사비도 함께 오르게 됩니다.
실제로 2단지의 경우 올해 초 시공사를 선정한 인근 단지보다 이주비 규모는 커진 대신 공사비도 평당 3, 40만원 정도 비쌉니다.
⊙건설회사 수주팀장: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이자를 대신 부담을 해야 된다라는 것 때문에 공사비에 금융비용으로 별도 반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자: 더구나 이런 높은 이주비는 결국 조합의 운신의 폭을 좁힐 수 있습니다.
⊙전미정(21세기컨설팅 부장): 이주비가 높게 되면 조합이 시공사에 예속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합원들은 시공사와 조합간의 계약이 독소조항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기자: 시공사들이 이주비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값싼 자재를 사용하는 등 부실시공의 가능성도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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