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다음달 12일 추석절을 전후해 경의선을 연결하는 기공식을 갖기로 북한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통령은 오늘 이산가족 방북단 백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경의선을 연결함으로써 남북이 인적 물적 교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통령은 경의선을 연결하고 경원선도 연결하면 철도는 한편으로는 중국과 몽골을 통해 유럽으로,다른 한편으로는 시베리아를 통해 유럽으로 연결하는 두개의 철의 실크로드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일간에 해저터널도 뚫리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우리나라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 태평양을 연결하는 세계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 남이든 북이든 이산가족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이산가족 재결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함께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위해 투자보장과 이중과세 방지 합의서를 만들어야 하며 이달말 장관급 회담에서 긴장완화와 경제교류에 상당한 진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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