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구속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정부와의 공식대화를 거부했습니다.
의대교수와 전공의 등 의사협회 비상공동 대표단은 오늘 구속자 석방과 수배자 해제 등의 전제요구가 충족되지 않는 한 정부와의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들은 정부가 약사법 재개정 등에 대해 양보를 하지 않는 한 파업을 계속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 현재 전국 동네의원들의 폐업 참여율은 47%로 지난 주말에 비해 2천여군데의 동네의원이 진료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부 전임의들도 응급의료봉사단의 형태로 진료에 복귀해 진료공백사태는 다소 완화되고 있습니다.
한편,권이혁 전 서울대교수등 의료계 원로들은 오늘 오후 긴급모임을 갖고 정부가 진료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경우 자신들은 후배의사들이 환자곁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광복절을 전후해 의료계가 폐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지도부를 전원 구속하는 등 정면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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