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다시보기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내일 고향 간다
    • 입력2000.08.14 (21:00)
뉴스 9 2000.08.14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4일 9시뉴스입니다.
    분단의 아픔, 이산의 한으로 얼룩진 이땅에 내일이면 새날이 밝습니다.
    오늘 반세기 만의 상봉 전야 9시뉴스는 특집 뉴스로 1시간 15분 동안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마음은 벌써 북녘에 가 있는 이산가족 평양 방문단의 표정을 박진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50년 이별의 한이 풀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남북 양쪽에서 내일 15년 만에 또다시 눈물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내일이면 북으로 가는 남측 상봉단 100명.
    평양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 불과 수십분 만에 닿는 짧은 거리의 내 고향을 50년 만에 밟게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입니다.
    오매불망 그리던 혈육을 만난다는 기대는 흥분 바로 그것입니다.
    ⊙인터뷰: 엊저녁에는 설레서 평양에 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인터뷰: 만나게 되면 벌써 뭐 하늘이 노랗게 보일 것 같아요.
    ⊙기자: 애틋한 그리움 만큼 준비한 선물에도 정성이 그득합니다.
    북으로 날라갈 선물 가지가지마다 50년 생이별한 혈육을 대하는 애틋함이 묻어 있습니다.
    ⊙인터뷰: 선물은 뭐 간단하게 시계...
    ⊙인터뷰: 내의.
    잠바하구요, 그 다음에 운동화하고 금부치하고...
    ⊙인터뷰: 양말하고, 약품 조금 하고...
    ⊙기자: 109살 노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장이윤 할아버지도 비록 어머니는 아니지만 조카 등의 혈육에게 줄 달러를 준비하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을 가지고 내일이면 가족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밤새 뒤척일 이산가족들의 마음은 이미 북쪽에 가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 내일 고향 간다
    • 입력 2000.08.14 (21: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4일 9시뉴스입니다.
분단의 아픔, 이산의 한으로 얼룩진 이땅에 내일이면 새날이 밝습니다.
오늘 반세기 만의 상봉 전야 9시뉴스는 특집 뉴스로 1시간 15분 동안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마음은 벌써 북녘에 가 있는 이산가족 평양 방문단의 표정을 박진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50년 이별의 한이 풀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남북 양쪽에서 내일 15년 만에 또다시 눈물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내일이면 북으로 가는 남측 상봉단 100명.
평양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 불과 수십분 만에 닿는 짧은 거리의 내 고향을 50년 만에 밟게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입니다.
오매불망 그리던 혈육을 만난다는 기대는 흥분 바로 그것입니다.
⊙인터뷰: 엊저녁에는 설레서 평양에 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인터뷰: 만나게 되면 벌써 뭐 하늘이 노랗게 보일 것 같아요.
⊙기자: 애틋한 그리움 만큼 준비한 선물에도 정성이 그득합니다.
북으로 날라갈 선물 가지가지마다 50년 생이별한 혈육을 대하는 애틋함이 묻어 있습니다.
⊙인터뷰: 선물은 뭐 간단하게 시계...
⊙인터뷰: 내의.
잠바하구요, 그 다음에 운동화하고 금부치하고...
⊙인터뷰: 양말하고, 약품 조금 하고...
⊙기자: 109살 노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장이윤 할아버지도 비록 어머니는 아니지만 조카 등의 혈육에게 줄 달러를 준비하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을 가지고 내일이면 가족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밤새 뒤척일 이산가족들의 마음은 이미 북쪽에 가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