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과 북의 협력, 화합정신은 스포츠 분야에서도 보여집니다.
다음 달 15일에 개막되는 시드니 올림픽 개회식에서 남과 북이 동시에 입장하고 공동 응원을 하게 됩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1000년을 여는 시드니 2000...
이번 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과 북은 개회식 동시 입장에 뜻을 같이 하고 선수단기 사용 등 세부적인 문제만을 남겨 놓아 실현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동시 입장의 선례가 된 것은 56년 멜버른 올림픽.
남북한의 동시 입장도 전세계 50억 인구의 신선한 충격이 될 것입니다.
⊙김운용(대한체육회 회장):세계가 지금 굉장히 환영하고 있구요, 하나도 정치적인 것도 아니고 기술적인 부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유니폼은 IOC가 다 대주겠다고 하고 있으니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육상과 유도, 레슬링 등 일부 종목에서는 시드니 현지에서 남북한 합동 훈련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남북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돼 호주 교민들의 자생 조직인 시드니 올림픽 한호 후원회는 대규모 응원단을 구성해 남북팀을 함께 응원할 계획입니다.
⊙차재상(올림픽 한·호 후원회 회장): 우리 똑같은 남한 선수나, 북한 선수나 우리 한민족이니까 열심히 응원을 해서...
⊙기자: 분단 이후 반세기 동안 계속돼 온 대결구도에서도 남북 화해의 첨병역할을 맡아온 스포츠.
이제는 나아가 통일의 발판을 만들 채비를 갖추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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