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환자들이 절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제 지칠 대로 지친 환자들은 의사들이 하루빨리 곁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응급실 입구는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환자들로 가득합니다.
간이침대를 얻은 환자는 그나마 다행입니다.
충북 단양에서 올라온 한 환자는 대기실 의자에 앉아 몇 시간째 의사를 기다리며 복통을 호소합니다.
⊙환자 보호자: (병) 나으려고 병원 오는 건데 파업하면 어떡해요. 다 죽으라는 것밖에 더 돼요.
⊙기자: 서울대 응급실의 경우 정원 58명을 훨씬 초과해 90여 명의 응급 환자들이 몰리다 보니 치료가 제대로 될 리 없습니다.
⊙인터뷰: 이 선생님, 저 선생님, 이 선생님, 또 돌아오고 또 제자리로 돌아오고 그게 뭐하는 겁니까? 아이만 죽이는 거지.
⊙기자: 폐업 나흘째.
대부분의 대형 병원 응급실은 환자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일부 전공의와 교수들이 진료를 계속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오늘 서울대병원에는 의사들을 테러하자는 괴문서까지 나돌았습니다.
환자들은 지칠 대로 지쳤고 불만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형팔 환자: 전쟁터에서도 적군을 서로 치료해 주고 와 주는데 같은 민족끼리...
⊙기자: 이제 지쳐버린 환자들.
한결같이 의사들이 하루 빨리 돌아와 정상진료가 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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