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와중에 부산에서는 한 약사가 원외처방전에 적힌 것보다 투약량을 초과 제조해서 환자가 피를 토하는 등의 부작용을 겪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취재에 배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심장판막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계속 받아오던 부산 초량동 64살 김 모씨가 갑자기 피를 토하고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원외처방전을 받아 동네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일주일쯤 복용했는데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와 병원측은 하루 2.5mg씩 허용된 약품이 하루 5mg으로 과잉 조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모씨(피해자): 반 알로 먹어야 했는데 약사가 지어 주기는 이렇게 (한 알로) 지어 주길래 먹었죠.
⊙기자: 조제를 했던 약사도 이 같은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기자: 투약량이 0.5니까 반으로 줘야 하는데 착오가 있었네요?
⊙약사: 그렇게 되겠네요. 제가 정확히 알지못 했어요.
⊙기자: 약국에서는 김 씨의 입원료를 부담하는 등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약국측은 그러나 원외처방전에 적힌 투약양이 병원마다 제각각이라 혼란을 일으킬 소지도 많다며 투약량에 대한 통일된 표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배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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