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이 시간에 자세히 소개가 됐습니다마는 방북 언론사 사장단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환담중에 북한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 많았습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한 교향악단의 KBS홀 연주일정이 늦춰진 것에 대해서 관계자를 질타하면서 남한에는 관료주의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해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교향악단의 서울 공연이 늦춰졌다는 KBS 박권상 사장의 말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정색을 합니다.
⊙김정일 위원장: (교향악단이)18일날 간다구요...
이번 광복절에 안 가고요...
⊙박지원(문화관광부 장관): 19일날 오신다니까 혹 잘못된 게 아니냐.
⊙김정일 위원장: 약속은 상호잘지켜 주고 그래야죠!
⊙기자: 이와 관련해 박지원 장관이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김 위원장도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기자: 이때 북측의 한 관계자가 원래 일정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보고합니다.
⊙정하철(당 선전선동부장): 알겠습니다. 15일에 공연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은 그러나 공연일정이 다시 바뀌면 혼선이 가중된다는 방북단의 설명에 북측 관계자를 나무랍니다.
⊙김정일 위원장: 남쪽사회를 잘 이해못하고 있어.
남쪽에는 관료주의가 안 통한다는 걸 알아야해!
⊙기자: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잘못된 과거의 행태를 북한이 먼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남쪽에서는 1일날 회담하자고 하면 비틀어서 3일날 하자... 3일 하자고 하면 8일날 하자고 하고... 이젠 그래선 안돼요.
⊙기자: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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