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과거 부정적이던 북한의 대 KBS 관계도 이번 언론사 사장단 방북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정립하게 됐습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7년 북한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드라마의 제작으로 KBS와 북한은 최악의 관계에까지 치달았습니다.
북한은 KBS를 폭파하고 심지어 제작자까지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언론사 사장단 방북을 계기로 사정이 바뀌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언론사 사장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KBS에 대해 섭섭한 게 많지만 이제는 나무라지도 않겠다면서 박권상 KBS 사장에게 화해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본의 아닌 과거를 생각하지 마시고 새로운 미래를 우리 생각합시다.
⊙기자: 나아가 TV는 KBS만 보며 아주 좋아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NHK와 영국 BBC방송을 존중한다는 평가와 함께 KBS의 공영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KBS가 제일, 광고가 없고 난 그거 좋아합니다.
⊙기자: 이와 함께 김 국방위원장은 PAL방식을 택한 북한 TV방송이 색깔이 좀 떨어진다는 아쉬움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방송 기술자들은 일반적으로 TV 화질은 PAL방식이 더 좋으나 북한의 송출 등의 기술적인 열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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