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그룹 채권단이 어제 현대가 내놓은 자구안을 승인한 데 이어서 오늘 현대의 유동성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도 오늘 현대 주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보도에 이영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가 자구안을 제출한 데 대해 채권단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외환은행 등 현대채권단은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다음 달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건설의 채무 전액을 연장해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김경림(외환은행장): 앞으로 만기도래될 차입금, 또는 CP, 또는 이런 회사채에 대해서는 일단은 전부 다 롤오버를...
⊙기자: 이와 함께 이달 안에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현대차 주식 6.1%를 시가로 공동 매입한 뒤 연말까지 제3자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활한 자금 수급을 위해 현대건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신용평가기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문제 타결과 채권단의 지원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주가도 현대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과 증권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현대그룹 24개주 가운데 22개가 급등했습니다.
⊙신용규(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예상보다 빠른 자구 계획안을 현대에서 내놓았기 때문에 시장이 상당히 안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현대그룹의 형제간 분할도 급류를 타게 됐습니다.
계열분리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현대그룹은 2002년까지 정몽구 회장의 자동차 계열과 정몽준 고문의 중공업 계열 그리고 정몽헌 의장의 현대 계열 등으로 분리됩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창업 2대 만에 삼형제간 삼각구도로 재편되는 핵분열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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