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러시아의 최신예 전략 핵잠수함이 충돌사고로 좌초됐습니다. 승무원 130명은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시곤 특파원이 이 사고소식 전해 드립니다.
⊙기자: 러시아 북해 함대 소속의 최신예 전략 핵잠수함인 쿠르스크 호가 바렌츠 해에서 다른 나라 함정과 대규모 충돌사고를 일으켜 침몰됐습니다.
푸르에도프 러시아 해군 사령관은 사고 잠수함이 침몰된 곳은 수심 100m 위치로 수압이 높은 구조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이 잠수함에는 승무원 130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고르 디 갈르(러시아 해군 공보실장): 핵무기는 탑재돼 있지 않으며 지금까지 방사능 누출도 없습니다.
⊙기자: 푸르에도프, 러시아해군 사령관은 이타르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잠수함이 무엇과 충돌했는지는 현재로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잠수함이 침몰할 당시 사고 해역에서는 미 해군 정찰함 로열호가 활동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돌 상대 함정이 미국의 로열호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선박이 이번 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 당국은 로열호는 바다속의 음향정보를 수집한 후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해저 음향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 각종 음향수집장치를 끌고 다닌다고 밝혀 러시아 사고 잠수함이 로열호의 수중 음향 수집 장치와 충돌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침몰된 쿠르스크호는 추적하고 격침시키기 위한 전략핵 잠수함으로 1994년 건조됐으며 최대 24개의 핵탄두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시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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