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료계 폐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정부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나서면서 폐업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료계 폐업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정부와의 대화 재개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또 의사협회 비상 공동대표단이 전공의의 뜻을 무시하고 정부와 협상에 들어갈 경우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훈민(전공의 비대위 대변인): 구속자와 수배자, 법적인 해제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리고 이번 집회에서 정부가 보여줬던 그런 공권력의 남용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과가 이루어진다면 그 때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최종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정부와 대화에 나서려고 했던 의사협회 비상공동대표단도 협상 불가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더 이상의 양보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 의료계가 폐업을 계속할 경우 국공립 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는 등 정면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결국 정부의 공식 사과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계 폐업사태는 협상이 단절된 채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네의원 폐업률이 이틀전의 59%에서 47%로 낮아지는 등 진료공백은 다소 완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응급실을 비롯한 비상진료기관 의료진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에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환자들의 불편은 물론, 의료사고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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