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 파크텔에서는 지금 남측 가족들이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을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남측 이산가족의 대기 모습 살펴보겠습니다.
올림픽 파크텔에도 KBS 특설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장범 기자!
⊙기자: 네, 박장범입니다.
⊙앵커: 지금 어떤 분위기입니까?
⊙기자: 북측 가족과 만날 시간이 대략 6시간 가량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설레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는 이곳 남쪽 가족들은 시선을 북쪽에 고정시킨 뒤 혈육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객실에 가만히 앉아있기가 답답해서인지 호텔 로비와 커피숍 등에는 벌써부터 상봉 순간을 이야기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남쪽 가족들은 1시간 전쯤 호텔측이 준비한 인동 갈비탕으로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가슴 벅찬 상봉 절차를 앞두고 나이 많은 고령자들을 위해서 가족들은 상비약을 준비하는 등 벌써 마음은 상봉장에 가 있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아무리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해도 긴장한 탓인지 지난 밤 사이 모두 16명의 남쪽 가족들이 소화불량 등으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단체상봉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판단입니다.
남쪽 가족들은 오후 1시 반에 모두 함께 모여서 마지막으로 교육을 받고 최종점검을 마친 뒤 북쪽 가족들이 서울에 도착하는 대로 대형 버스에 나누어 타고 상봉 장소인 코엑스 홀로 떠나게 됩니다.
불과 6시간 후면 꿈에도 그리던 북쪽 가족들을 만나게 되지만 오늘따라 시간은 왜 이리 더디 가는지 남쪽 가족들의 심정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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