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그리던 북쪽 가족들이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하자 이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올림픽파크텔의 남쪽 가족들은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한 채, 텔레비젼 화면에서 한시도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행여나 가족들의 얼굴이 TV에 나오지 않을까 하며 남쪽 가족들은 빛 바랜 사진을 꼭 쥐고, 온 신경을 화면에 집중 시킨 채, 북에서 온 상봉단을 지켜봤습니다.
화면을 통해 그리운 가족의 얼굴을 확인한 일부 남쪽 가족들은 복받치는 설움을 참지 못한 채,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 단체상봉을 앞두고 있는 남쪽 가족들은 나이 많은 고령자들을 위해 상비약을 준비하는 등 벌써 마음은 상봉장에 가 있는 모습입니다.
또 역사적인 상봉을 앞두고 다소 긴장한 탓 인지, 지난 밤사이 모두 16명의 남쪽 가족들이 소화불량 등으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남쪽 가족들은 오후 1시 반에 모두 모여서 마지막으로 교육과 점검을 마치고, 대형버스 편으로 상봉장소인 코엑스 홀로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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