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의 이산가족 방문단이 서울에 도착하고 남측의 이산가족 방문단이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북측 서울 방문단 151명은 오늘 오전 10시 4분 고려항공 전세기 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54분만인 오전 10시 58분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3박 4일간의 서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북측 서울 방문단은 공항에서 대한적십자사 봉두완 부총재등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은 뒤 전세 버스에 나눠타고 올림픽대로와 올림픽대교를 거쳐 숙소인 쉐라톤 워커힐 호텔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북측 서울 방문단의 류미영 단장은 서면으로 배표한 도착 성명을 통해 이산 가족 친척들 사이에 감격적인 상봉이 이뤄지면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북남공동선언을 이행하는데 활력을 더 해주게 될 것이라면서 방문단은 모처럼 이뤄진 이번 방문단 교환 사업이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훌륭한 계기가 되도록 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미영 단장은 또 영접나온 남측 관계자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위대한 수령 김정일 동지가 큰 결단을 했다면서 서울을 떠난지 23년만에 다시 와서 감개가 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울 방문단의 이산가족 100명은 워커힐 호텔측이 제공한 오찬을 한 뒤 오후 3시 30분부터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남측의 가족 친지들과 첫 단체 상봉을 하게 됩니다.
서울 방문단은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 코엑스에서 대한적십자사가 마련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서울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칩니다.
남측의 평양 방문단 151명은 오늘 오후 12시 55분 북측 서울방문단이 타고온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김포 공항을 출발해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평양 방문단의 장충식 단장은 출발 인사를 통해 이번 방문은 남과 북으로 흩어진 혈육을 이어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그토록 고대해 온 재회의 염원을 억누르고 방문단 일행에게 한 발 앞선 만남의 기쁨을 넘겨준 나머지 천만 이산 가족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장충식 단장은 또 오늘 아침 워커힐 호텔 출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남북 적십자간에 이야기를 하다보면 2,3차 방문단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고려항공 전세기의 남행과 북행은 모두 서해를 통한 직항로로 이뤄졌습니다.
북측의 민간 항공기가 김포 공항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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